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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세유미술관은 2023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 <미술, 일상으로 부터의 회복> 으로 5월달 정미애 작가를 초대했습니다.

 

전시는 05월03일 수요일~05월30일 화요일까지로 한달간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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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록(미술평론가) 평론글

 

그의 공간은 여러 색의 어울림이 눈에 띈다.

화사한 원색에서부터 중간색, 저채도의 색깔까지

여러 음색을 지닌 색조들이 켜켜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이 색조들은 대조와 긴장, 그리고 상호 조화를 이루면서 여러 연상들을 자아낸다.

그것은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 변화를 실어낸 것일 수 도 있고,

유년 시절의 추억의 감회를 표상한 것일 수도 있다.

 

아련한 무지갯빛 추억이 다양하고 풍부한 색조로 다시 피어났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그의 회화는 고향 추억의 반추를 통해 형성된

‘환상적인 아름다움’(신항섭)의 공간으로 기술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게 그림은 고향 생각을 불러들이고 그곳에 젖게 하고

현실의 각박함을 떨쳐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인식된다.

저마다 하나씩은 이상향을 지니듯이 정미애에게 있어선 아주 가까운 곳,

즉 그의 고향이 이상향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

 

그곳에는 보고 싶은 가족과 솔향기 그윽한 숲과

탁 트인 바다가 있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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