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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악의 꽃
    전시기간
    2023.08.30~09.26

콩세유미술관은 2023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 <미술, 일상으로 부터의 회복> 으로 9월 SIMON 작가를 초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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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惡)으로부터 꽃의 깨달음을 얻다.

그러나, 꽃은 선(善)도 아니고 의(義)도 아니다."

 

 나의 예술은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는다.

내 작업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고, 

알고 있던 것이 전부가 아님을 생각하게 하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편견 없이 질문하게 하고 싶다.

 

 나는 일반화된 선에 대한 세상의 통념을 의심한다. 

우리가 선이라고 믿었던 윤리, 종교, 규범이 때로는 

주체적인 개인을 억누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안에 내가 있었다. 세상의 잣대로 좋은 딸, 멋진 엄마, 

착한 아내가 역으로 내 내면을 파괴하게 만드는 무기가 될 때, 

내 존재 가치는 사라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동안의 우울은 자발적인 선택이 아닌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강요 때문이었고, 그럼에도 그것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을 

감히 해보지 못했던 것은 세상의 통념으로는 결코 쉽게 벗어날 수 없는 

불온한 사상이며, 천고의 굴레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붓조차 들 수 없게 만들었던 나혜석의 이혼 고백서가 

비단 과거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오늘을 사는 내가 온몸으로 느낀다. 

여성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가져야 하는 것이고, 

그러한 사실에 반항해서도, 의문을 가져서도 안 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진정한 인간으로서, 작가로서, 작품으로서 아름답고 싶었다. 

세상에서 부여받은 역할이 아닌 작품 안의 나로 아름답게 살고 싶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지극히 원론적인 자문을 하고,“왜 나는 그래야만 하는가?”라는 의심과 

질문을 더하지 않으면 주체적인 삶을 사는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여성이기에 그 입장에서 느끼는 것이겠지만, 

이것은 세상을 사는 모든 이에게 던지고 싶은 나의 화두다.

과거의 많은 작가들이 여성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그러한 작품의 시작은 세상으로부터 공감을 얻기보다는 비난의 대상이 되기 쉬웠고, 

작가도 작품도 지난한 세월을 버티며 살고 떠났다. 

작품이든 작가든 그것으로 인해 더 많은 담론을 만드는 단초를 제공한다는 것은 

예술을 논하는 나에게는 의미 있는 일이다. 나의 작업도 그러하길 희망한다. 

조지아 오키프, 프리다 칼로, 나혜석, 천경자... 

그녀들의 삶과 작품은 날 뜨겁고 설레게 하며, 때로는 절망과 우울에 빠지게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직시하고 깊은 사유로 살아나간 태도는 나에게 용기와 

끊임없는 영감을 준다. 민족과 시대, 화풍을 떠나 여성이자 한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표현하고 작가 정신을 드러내려는 노력을 하게끔 한다.

 

그리하여, 흰머리 그득히 내 안에 무엇인가가 솟아오르기 시작할 때

내가 그리고 내 작품이 세상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이제, 나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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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Energy painting
    전시기간
    2023.08.0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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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generation”, ADIA KIM 

The paintings represent behaviors of energy. Behind the scenes, energy has active 

control over cycles of creation and dissipation, expansion and congregation. 

“Energy generation” expresses the bursting expansion and contraction, amplifying 

viewer’s aspirations to potentially make them come true. Although each canvas 

may stand as an individual artifact representing an independent origin of energy, 

when all the pieces are together, they collaborate to create a larger painting with 

synergetic effect where one plus one is not just two but four or even eight. 

Specially, humans seem to be apart from objects, other humans, the world, and 

galaxies. However, everything is connected with energy as a common factor. This is 

not just actional concept created by an artist but a universal truth. This truth 

inspires my artistic creations.

 

“나의 작품은 에너지에 대한 것입니다.”

에너지는 세상 모든 것의 배후에서 생성과 소멸, 팽창과 수렴을 반복하며 생명과 사물들을 역동적 

으로 움직입니다. 생성에너지는 그 에너지의 폭발적인 팽창과 끌어당김을 표현한 작품이며 이 작 

품을 관람하는 사람들의 마음속 열망과 바램을 이루어 주는 힘을 담고 있습니다.  분할된 각각의 

작품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되며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냅니다. 에너지의 세계에서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아니라 넷이 되고 여덟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사물,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 사람과 우주가 겉으로는 분리되어 보이지만 에너지로는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 

음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관적으로 만들어 낸 작품세계가 아니라 이 우주의 

진실입니다. 이 진실이 작품을 창조해내는 나의 원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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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惠陰嶺 토끼 이야기>
    전시기간
    2023.05.31~07.01

콩세유미술관은 2023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 <미술, 일상으로 부터의 회복> 으로 6월 한달간 <惠陰嶺 토끼 이야기>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전시는 06월31일 수요일~07월01일 토요일까지로 한달간 전시합니다.

 

전시의 주제는 수궁가로 14명의 작가가 펼치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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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정미애초대전
    전시기간
    2023년5월03일~05월30일

콩세유미술관은 2023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 <미술, 일상으로 부터의 회복> 으로 5월달 정미애 작가를 초대했습니다.

 

전시는 05월03일 수요일~05월30일 화요일까지로 한달간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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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록(미술평론가) 평론글

 

그의 공간은 여러 색의 어울림이 눈에 띈다.

화사한 원색에서부터 중간색, 저채도의 색깔까지

여러 음색을 지닌 색조들이 켜켜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이 색조들은 대조와 긴장, 그리고 상호 조화를 이루면서 여러 연상들을 자아낸다.

그것은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 변화를 실어낸 것일 수 도 있고,

유년 시절의 추억의 감회를 표상한 것일 수도 있다.

 

아련한 무지갯빛 추억이 다양하고 풍부한 색조로 다시 피어났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그의 회화는 고향 추억의 반추를 통해 형성된

‘환상적인 아름다움’(신항섭)의 공간으로 기술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게 그림은 고향 생각을 불러들이고 그곳에 젖게 하고

현실의 각박함을 떨쳐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인식된다.

저마다 하나씩은 이상향을 지니듯이 정미애에게 있어선 아주 가까운 곳,

즉 그의 고향이 이상향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

 

그곳에는 보고 싶은 가족과 솔향기 그윽한 숲과

탁 트인 바다가 있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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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윤산 윤정대 초대전
    전시기간
    2023.04.05~04.25

윤산 윤정대 초대전
콩세유미술관은 2023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미술, 일상으로 부터의 회복> 으로 윤산 윤정대 작가를 초대했습니다.

 

 윤산 윤정대 작가는 1964年 파주출생으로 용미초등학교, 광탄중학교, 고양고등학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전공, 동국대학교 교과교육학과 미술교육전공을 졸업하였으며 현재는 전업작가로 

자연풍경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고있다.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매년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대자연을 대하면서.. 

봄에피는 꽃을 통하여 인생의 환희를, 여름의 무성한 녹음에서 생명의 열정을, 가을의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애상을, 겨울의 황량한 풍경에서 쓸쓸함을 느낀다.

 

 이처럼 자연의 모든덕이 인류 최고의 관찰, 사고, 감동의 대상이다. 멀리 대지에 서서 지편선상 

혹은 해변에서 수평선상에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 오곤 한다. 작가는 이러한 감정들을 그림이라는 방법을통해 화폭안에 담아낸다.

 

화가는 그림으로, 음악가는 악보에, 무용가는 율동으로 표현한다.

 

자연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다는것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창조적 예술행위가 이루어 지는 것이다. 

작품주제 또한 우리자연에 두고있다. 수려한 산천의 경계보다는 도심의 외각을 벗어난 생활상이 

묻어난 시골의 고즈넉한 풍경을 주로 그려낸다.

 

작가는 사계의 계절적인 특징을 탐구하고 풍경의 세세한 부분을 관찰하면서 전통산수화의 정신과 

표현방법을 바탕으로 그려낸다. 

 

자연풍경을 미적인감정과 사실적표현을 통해 본인만의 독창적인 조형방식으로 현대의 미적가치를 

변화와 시대적 미감에 맞춰 자연의 수묵담채화의 기조로 표현하고있다.

 

                                                                              

문의 학예실 031-949-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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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오송규 초대전 <심상-소요逍遙하다>
    전시기간
    2022. 10. 19 -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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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의 검고 깊은 먹색들과 부드러운 중·담묵의 운용 그리고 여백이 어우러져 이루어내는 대비와 조화는 화면에 나타나는 수묵의 번짐과 스밈을 통해 이루어진 것들로 수많은 별들로 가득 채워진 밤하늘의 공간과 어둠속에 단순한 형으로 나타나는 숲과 별빛에 빛나는 강물의 표정, 구부러진 길들을 여백으로 처리함으로써 화면에 채움과 비움의 조형의 공간을 이루어내게 된다.

 

세상은 가시적인 부분과 가시적이지 않는 부분으로 구분된다. 어둠은 가시를 비가시로 바꾼다. 나는 이런 비가시적인 상상의 공간이 좋다. 이런 비가시는 나를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나는 저 숲과 강에 살고 있는 특별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평범한 수많은 생명체를 상상하면 즐겁다. 그래서 만물이 드러나는 낮보다 모든 것이 덮어지는 밤이 좋다. 달과 별빛이 빛나는 저녁나절 숲속으로 나 있는 길을 걸으며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든다. 그 속에 새가 되기도 하고 별과 달이 되어 세상을 소요하는 꿈을 꾼다.

 

소요는 아무런 생각 없이 어슬렁거린다는 뜻으로 내가 자유롭다는 의식마저 없는 상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절대 자유를 의미한다.  <작가노트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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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한국현대미술 신기회 소뭎전 <가을 향기와 함께>
    전시기간
    2022. 10. 05 -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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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광탄면 용미리에 위치한 콩세유미술관(관장 정미애)2022 105일부터 1017일까지 대한민국 미술단체 중 가장 긴 연륜을 가지고 있는 한국현대미술 신기회 회원들을 초대하여 가을 향기와 함께전시를 개최한다.

 

신기회(新紀會)1957년 서울시내 중고등학교 미술교사를 주축으로 설립된 미술단체이다. 새로운 미술 사조를 열어 간다는 의미로 단체명을 新紀로 정하고 19584월 제1회전(동화 화랑)을 시작으로 올해 65주년을 맞이하며 한국현대미술의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

 

신기회는 회원전을 비롯하여 1960년대부터 학생미술 실기대회, 한중일교류전, 공모전, 5개 도시 순회전 실시 등 구상미술 발전 및 한국미술문화 창달에 많은 공헌을 했다. 신기회(회장 김은숙)는 원로들의 독창적인 표현, 중진들의 다양하고 개성적인 미적 창출, 중견작가들이 개성 있는 작품, 신선한 충격으로 발돋움하는 신진들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현대미술을 창출하는데 전력하고 있다.

 

정미애 관장은 또한 신기회 회원으로서 “10월 가을을 맞이하여 문화예술의 불모지 파주 용미리에서 한국구상미술의 현주소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또한 가을향기와 함께라는 주제로 이루어지는 소품 초대전에서 “60여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1052시부터 4시까지 누드크로키와 전시도 함께 동시에 진행된다

 

 

 

    전시명
    정미애 순회전 ( Adela Jung Solo Tour Exhibition )
    전시기간
    2022년 9월 19일 - 9월 22일(4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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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콩세유 미술관 -소장품展-
    전시기간
    2022.09.0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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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경기문화유산활용사업 결과보고 전시 <전통문양 전>
    전시기간
    2022. 8. 19 -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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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오지윤 오정 2인전 : 단색화&달항아리
    전시기간
    2022. 5. 30 - 2022. 6. 13 ....30일까지 연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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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콩세유미술관 초대전 < SEASONS - 봄 >
    전시기간
    2022. 5. 3(화) - 2022. 5. 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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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서정민 초대전 _ 선( LINE )
    전시기간
    2022. 4. 11. -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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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실어 나르는 선(), 그 비의(秘儀)를 찾아서

 

파주 광탄면 용미리에 위치한 콩세유미술관(관장 정미애)2022411일부터 30일까지 <: LINE> 서정민 초대전을 개최한다.

 

콩세유미술관은 20218월에 1종 미술관으로 등록하여 용미리에 새로운 예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콩세유는 불어 ‘conseil'로 충고, 조언을 뜻하며 예술을 매개로 소통을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파주 평생학습 5060신중년 프로그램(가죽공예, 아크릴페인팅)과 우리동네 똑똑강좌(보태니컬아트)를 무료로 진행 중이다.

 

이번 콩세유미술관 전시 <Line>은 베니스 비엔날레 및 뉴욕, 홍콩 등 해외전시에서 절제된 동양 철학의 미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작가 서정민 초대전이다. 파주 운정에 거주하고 있는 서정민 작가는 서지를 활용한 조형회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을 실어 나르는 선()으로 기하학과 종교를 종합한 또 다른 의미에서 비의(秘儀)를 회화에서 시도하고 있다.

 

작가가 생각한 중요한 선의 비의는 무엇보다 우리 각자는 무의 공간을 채워야 본연의 선의 기능을 살릴 수 있고, 또 채워진 공간을 다시 비워야 만 본연의 선을 살릴 수 있다.’도덕경의 常其無有之用也, 無之以爲用 에서 볼 수 있다.

 

 

정미애 관장은 "많은 관람객들이 오셔서 서정민 작가의 한지를 이용한 일련의 작업들, 선을 통한 기하학적인 조형회화를 통해 선의 탐색과 교감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시연계 서지를 활용한 나만의 그림그리기 체험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명
    무명장수 : 용미리호랑이 세화전
    전시기간
    2022. 1. 7. -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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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광탄면 용미리에 위치한 콩세유미술관(관장 정미애)202217일 오후 3시 초대기획전 <무병장수 : 용미리 호랑이 세화전>을 개최하였다.

 

미술관이 위치한 용미리는 묘지와 납골당, 공장, 군부대 등이 밀집된 곳으로 서울 근교 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소외 지역이다. 콩세유미술관은 20218월에 1종 미술관으로 등록하여 용미리에 새로운 예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콩세유는 불어 ‘conseil'로 충고, 조언을 뜻하며 예술을 매개로 소통을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팝아트 얼굴그리기 등을 통해 주민들과 교류하고 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호랑이해 이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영험한 동물로 새해에 대문 앞에 붙여 놓는 액막이 그림, 즉 세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그려지고 있다. 전시명 용미리 호랑이는 현재 미술관이 위치한 용미리(龍尾里)는 구룡리(九龍里)와 호미리(虎尾里)에서 한자씩을 취해 합한 지명 유래에 따랐다.

 

정미애 관장은 코로나 시대의 나쁜 기운을 막아내어 무병장수(無病長壽), 병 없이 오래 건강하게 살라는 염원을 담아 11명의 민화작가들이 모여 용미리 호랑이를 탄생시켰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무엇보다도 호랑이의 용맹함과 슬기로움을 배우며 또한 용미리 주민들과 이세상 모든 사람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시가 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콩세유미술관은 전시 중 부모님과 함께 오는 어린이는 호랑이 그리기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참여작가(가나다 순) :

강명희, 김부환, 남정예, 박정은, 박진명, 박현숙, 지민선, 안옥자, 양금옥, 우영숙, 최남경

 

 

 

 

 

 

 

 

 

 

 

 

 

 

 

 

 

 

 

 

 

 

 

 

 

 

 

 

    전시명
    With 코로나 : 콩세유미술관 소장품전
    전시기간
    2021. 10. 16(토) - 12. 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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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CON-ZONE 콩세유1종 미술관 등록기념 초대전
    전시기간
    2021.09.10 ~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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