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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광탄면 용미리에 위치한 콩세유미술관(관장 정미애)202217일 오후 3시 초대기획전 <무병장수 : 용미리 호랑이 세화전>을 개최하였다.

 

미술관이 위치한 용미리는 묘지와 납골당, 공장, 군부대 등이 밀집된 곳으로 서울 근교 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소외 지역이다. 콩세유미술관은 20218월에 1종 미술관으로 등록하여 용미리에 새로운 예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콩세유는 불어 ‘conseil'로 충고, 조언을 뜻하며 예술을 매개로 소통을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팝아트 얼굴그리기 등을 통해 주민들과 교류하고 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호랑이해 이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영험한 동물로 새해에 대문 앞에 붙여 놓는 액막이 그림, 즉 세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그려지고 있다. 전시명 용미리 호랑이는 현재 미술관이 위치한 용미리(龍尾里)는 구룡리(九龍里)와 호미리(虎尾里)에서 한자씩을 취해 합한 지명 유래에 따랐다.

 

정미애 관장은 코로나 시대의 나쁜 기운을 막아내어 무병장수(無病長壽), 병 없이 오래 건강하게 살라는 염원을 담아 11명의 민화작가들이 모여 용미리 호랑이를 탄생시켰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무엇보다도 호랑이의 용맹함과 슬기로움을 배우며 또한 용미리 주민들과 이세상 모든 사람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시가 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콩세유미술관은 전시 중 부모님과 함께 오는 어린이는 호랑이 그리기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참여작가(가나다 순) :

강명희, 김부환, 남정예, 박정은, 박진명, 박현숙, 지민선, 안옥자, 양금옥, 우영숙, 최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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